나 김형준이오
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글로 남기고 싶다고 생각한 점은 바로 '초월적인 자아의 세계'이다. '초월적 자아의 세계'라고 하니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, 실상은 등장인물이 욕망하는 범위에 관한 이야기이다.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연출적 특징이다. 일단 연출에 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, 첫 번째 주제부터 이야기해 보자.
장은 선장이고, 그의 아내는 줄리엣이다. 선원으로는 줄리스와 카메롯이 있다. 줄리스는 경력직 선원이고, 카메롯은 풋내기이다. 영화는 장과 줄리엣이 결혼한 뒤 배를 신혼집으로 삼아…